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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 6개팀 모두 금상 '쾌거'

한수원,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 6개팀 모두 금상 '쾌거'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 International Convention Quality Control Circles) 경쟁부문에 참가한 자사 6개팀이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CQCC는 1976년 시작해 올해 42회째인 국제대회다.
올해는 한국, 일본 등 세계 14개국의 대표기업 총 368개팀, 1720명이 참가했다. 한수원은 이 가운데 원전의 복수계통 수처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철농도를 저감하고 수차터빈 진동을 통해 고장건수를 줄이는 등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 기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발전 회사로는 세계에서 처음 5회 연속 금상을 수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 노력으로 발전소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