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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핫이슈 핫현장] SK플래닛 11번가, 연중 최대 규모 '십일절 페스티벌'

3만개 오프라인 매장서도 '실속쇼핑' 15개 오프라인기업과 맞손
롯데.현대百 홍보부스 운영.. 상품권 등 경품증정 행사도
외식.영화 등 13개 브랜드 시간대별 할인상품 선봬

[유통업계 핫이슈 핫현장] SK플래닛 11번가, 연중 최대 규모 '십일절 페스티벌'
SK플래닛 11번가 모델들이 '십일절(11월11일)' 공동마케팅에 나선 롯데백화점 앞에서 '십일절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다.

SK플래닛의 e커머스 11번가가 상호명과 같은 숫자가 겹치는 십일절(11월11일)을 앞두고 백화점,편의점,외식업체,영화관 등과 손잡고 전국 3만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인 '십일절 페스티벌'을 펼쳐 눈길을 끈다.

■민간 최대규모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눈길

9일 업계와 11번가에 따르면 이날부터 진행에 들어간 '십일절 페스티벌'에는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편의점 CU, 배스킨라빈스,전국하이마트,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롯데리아,CGV,메가박스 등 15개 오프라인 기업의 3만여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사실상 민간부문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온.오프라인 연계(O2O) 프로모션'인 셈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 기간 실속쇼핑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이 기간 11번가의 온라인 마켓은 물론 각 매장에서는 '십일절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와 안내문을 게시하고 행사 전용 부스를 운영해 고객들이 행사에 직접 참가해 해당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우선 11일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십일절 행사를 알리는 부스를 운영한다.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십일절 홍보 안내문을 전달하고 '포토월 사진 촬영 이벤트'와 '모바일 룰렛 경품 이벤트'를 열어 백화점 상품권(3만원.1만원)과 립밤, 무료커피 교환권 등을 나눠준다.

같은 기간 11번가 PC와 모바일앱에서 '백화점 십일절 기획전'을 열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상품을 대상으로 쓸 수 있는 20%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을 나눠준다. 닥터마틴의 무광 부츠를 10% 할인한 18만9000원에, K2의 윈드스토퍼 헤비 구스다운을 18% 싼 18만4500원, 디스커버리 여성 블랙콤 롱다운재킷은 15% 할인한 38만2500원 등에 판매한다

십일절 당일인 11일에는 'O2O 브랜드딜'을 통해 외식, 가전, 영화 등 13개 브랜드별로 상품을 할인하는 기획 페이지를 운영한다. 대표 상품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간대별로 선보인다.

■최대 50%할인에 다양한 혜택 '실속쇼핑' 기회

'빼빼로데이'이기도 한 11일 오전 11시에는 CU 아몬드 빼빼로를 50% 할인해 6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메가박스의 영화예매권(1만원)을 50% 할인한 5000원을 비롯해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는 45% 할인한 2250원 △피자헛의 딥치즈 쉬림프 스테이크 피자 세트(4만5800원)는 46% 할인한 2만4900원 △롯데리아 새우버거(3400원)는 41% 할인한 2000원 △배스킨라빈스 블록팩 1세트(6600원)는 30% 할인한 4600원 △파리바게뜨의 입시 모바일 상품권 3종 선착순 30% 할인 △CGV 기프트 카드(1만원)를 11% 할인한 8900원에 각각 내놓는다.

이날에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을 골라 '앵콜딜'을 진행한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LG 의류건조기, 나이키 운동화, 네파 아우터, 더페이스샵 화장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판매 당일 완판됐던 11번가의 단독 상품 '맛있는라면 미니'는 92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이어 12일부터 30일까지 '십일절 애프터파티' 프로모션을 통해 십일절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SK플래닛 장진혁 11번가 사업부문장은 "e커머스 업계로는 최대 규모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 곳곳에서 고객들이 파격적인 가격의 십일절 행사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11번가와 브랜드사가 협업해 만든 이번 혜택을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해 e커머스업계에서 11번가의 위상을 한층 더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