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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Style] '굽 높은 로퍼' 르느와르 볼로냐 펌프스 무릎까지 오는 긴코트에도 잘 어울려

[yes+ Style] '굽 높은 로퍼' 르느와르 볼로냐 펌프스 무릎까지 오는 긴코트에도 잘 어울려

과거 남성의 전유물이던 '로퍼'가 올가을겨울 시즌 들어 여성화로 확산되고 있다.

소년의 모습과 여성적인 디테일의 완벽한 조화를 엿볼 수 있는 로퍼는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을 줘 다양한 옷차림에 두루 어울리며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여성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걸크러시, 여성 슈트, 복고룩이 유행하며 다양한 브랜드들이 여성용 로퍼를 출시하고 있다

굽이 낮은 로퍼는 물론이고 힐처럼 신을 수 있는 '로퍼 힐'도 출시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기본 로퍼에 힐이 추가된 로퍼 힐은 오피스룩과 캐주얼룩 모두에 잘 어울린다. 광택이 있는 소재의 로퍼는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기존 클래식 로퍼에 태슬이나 금속장식으로 포인트를 가미하면 비즈니스 캐주얼룩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좋다.

금강제화 여성화 전문 브랜드 르느와르에서 선보인 볼로냐 펌프스는 5㎝의 안정감 있는 두꺼운 굽은 편안하면서도 키높이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한다. 르느와르 볼로냐 펌프스는 주로 컴포트화에 사용되는 '볼로냐 제법'으로 제작돼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안감을 주머니 형태로 만들어서 신발의 라스트(족형)를 감싸주는 방식으로 제작해 유연함과 신축성, 굴곡성까지 느낄수 있다.

발바닥이 닿는 앞면에는 고탄성 쿠션까지 내장돼 있다. 구두 안쪽에 사용된 안감은 기모 소재로 포근한 감촉이 느껴진다.
눈 오는 날이 아니라면 겨울에도 신을 수 있다. 여기에 5㎝의 굽은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를 줘 추운 날씨에 무릎까지 내려온 롱코트와 잘 어울린다. 슈즈 곳곳에 골드 디테일은 한층 고급스럽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