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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119신고 5973건..승강기 구조 등 출동

지진 발생으로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 관련부처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오후 2시 29분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과 관련,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후 2시 43분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서는 지진발생 즉시 KBS·MBC·SBS·YTN 등 방송국에 재난방송을 요청했고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현재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도 지진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행안부 김부겸 장관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도록 지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이다.
규모는 5.5다. 이와 관련 119신고가 총 5973건(경북 1130, 서울 1200, 경기 797순)이 접수됐다. 오후 3시 18분 현재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실제 현장에는 승강기 구조로 9건, 안전사고 6건, 구급 4건, 기타 2건 등 총 21곳에 출동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