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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이재민들 부영 아파트에 입주

포항 지진 이재민들 부영 아파트에 입주
부영그룹이 경북 포항 지진 이재민들에 52가구를 2년간 임대료 무상으로 제공하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전경.

부영그룹은 경북 포항 지진 이재민들에 제공하는 아파트(포항시 남구 오천읍) 52가구 중 27가구가 입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머지 25가구도 이른 시일 내에 입주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보금자리에 정착하는 것을 우선으로 입주 편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8일 이재민 20가구가 추가로 입주하는 등 조속한 시일 내에 52가구가 모두 입주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부영은 포항 원동 부영 사랑으로 회사 보유분 전량 52가구를 이재민들에게 최장 2년간 임대료를 받지 않고 제공하기로 포항시와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번에 포항 지진 피해로 부영 아파트에 입주하는 비상대책위원장 김대명씨는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 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부영그룹에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