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포항 지진 피해지역에 구호 물품 지원

대한민국 대표 속옷전문기업 쌍방울이 포항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피해지역에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쌍방울은 추운 날씨에 갑작스런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1억 5000만원 상당의 겨울내의(약 4000벌)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쌍방울 관계자는 “집을 떠나 포항시내 9곳의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내의가 가장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포항시청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구호물품 뿐만 아니라 현장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기꺼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바라면서 물품 지원도 중요하지만 더 소중한 건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라고 전했다.

쌍방울은 매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홍수, 태풍 등의 대형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서 지원하고 있다.

[e-mail]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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