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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존 번교수, 7일 서울시에서 태양광에너지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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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국제 재생에너지 전문가 존 번교수가 오는 7일 서울에서 서울시의 태양광 에너지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에앞서 서울시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에서 3가구당 1가구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 서소문청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제4회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신사업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시민들이 에너지 미래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선도적 사례를 논의하고 있다. 올해에만 3번째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07년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재생에너지환경재단(FREE)의 대표이자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 소장인 존 번특훈교수가 나와 서울시 태양광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존 번 교수는 지난 2013년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으로도 위촉돼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목표수립과 사업 확대에 기여해 왔다. 그는 세계 태양광 시장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서울시 태양광 정책의 당위성과 잠재력, 역량강화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지난 5년간 원전하나줄이기 실험을 통해 대도시에서도 수요관리를 통해 에너지전환의 가능성을 입증해왔다"며, "이제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모습이 일상풍경이 되도록 천만시민의 창조적 상상력을 뒷받침하는 기술, 시장, 제도가 펼쳐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