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산업고도화, 신산업육성, 에너지산업 육성 등 9개 분과 91명의 전문가로 구성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6일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산.학.연.민.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U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포럼은 울산시에서 지난 9월에 구성해 운영 중인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수립 T/F팀’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지난 3월에 구성해 운영 중인 ‘U-Smart ICT 2021 전략포럼’이 통합돼 확대 개편됐으며 운영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맡는다.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울산의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3개 분야(주력산업고도화, 신산업육성, 에너지산업 육성) 9개 분과 총 91명의 민.관.산.학.연의 전문가로 이뤄졌다.
분과는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에 지능형모빌리티, 조선해양ICT, 첨단화학분과 △신산업육성 분야에 스마트제조, 바이오메디컬, 디지털콘텐츠, ICT융합기술분과 △에너지산업 육성 분야에 원전해체산업, 신재생에너지분과로 구성됐다.
포럼은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울산형 4차 산업혁명 중점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울산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매년 12월에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각 분과위원회 개최 시에는 울산시 관련부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여하여 회의 시 논의된 사항을 관리하게 되며 주요 제안 및 자문 사항 등은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해 나가게 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출범식에서 “ICT, IoT,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여 울산형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겠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울산의 지역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중인 3D프린팅, 조선ICT, 드론, VR,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일부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 및 제품 등이 전시됐다.
또 지난 1년간 산.학.연 네트워크인 ‘U-Smart ICT 2021 전략포럼’을 운영하면서 추진한 조선.화학.자동차 ICT융합 추진성과 및 계획과 3D프린팅.디지털콘텐츠.바이오메디컬.드론산업 육성방안 및 신산업 육성에 대한 연구 성과도 발표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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