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삼척시, 올해 신재생에너지 정부 공모사업비... 전국 최대 111억 확보

관련종목▶

에너지자립타운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육성에 집중 투자계획

[삼척=서정욱 기자] 삼척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정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1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 27일 밝혔다.

27일 삼척시는 올해 확보한 신재생에너지 정부 공모사업비는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12억7900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1차 16억7900만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차 81억7800만원 등 총 111억3600만원이다.

삼척시, 올해 신재생에너지 정부 공모사업비... 전국 최대 111억 확보
27일 삼척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정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1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 27일 밝혔다. 사진=서정욱 기자
이중 국비54억700만원, 시비51억3300만원, 민간5억96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삼척시는 지난 2014년 주민투표를 통해 원전백지화의 물꼬를 트면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시정 제1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결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에서 원전 1기의 발전용량과 맞먹는 1GW를 넘어섰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사업 지원조례를 제정, 운영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자체 공영수익사업으로 등봉태양광발전소 353kW와 종합운동장 주차장 태양광발전소 228Kw 를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선정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보여준 주민수용성이 심사과정에서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