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핫이슈 핫현장]롯데면세점,제2여객터미널에 주류.담배매장 18일 개장---예술입은 체험형 부티크 주류.담배 매장 첫선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오는 18일 개장하는 롯데면세점의 부티끄 주류·담배 플래그십 매장 전경
오는 18일 개장하는 롯데면세점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부티크 주류·담배 매장을 선보인다.

매장면적이 1407㎡인 이 면세점에는 13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며 국내 다른 면세점이나 매장에서 구경하기 힘든 고급주류와 담배 브랜드가 대거 선을 보인다. 국내 면세점 업계로는 처음으로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헤네시, 조니워커 등 4대 위스키와 KT&G 릴,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등 2개 전자담배 등 6개 브랜드별로 316㎡ 규모의 구획화 된 부티크 스타일로 프레임을 구성한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쇼핑객에게 쇼핑편의와 함께 여유롭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플래그십’ 매장은 주류 매장 전체가 바(BAR) 형태를 이루고 있어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의 제품을 시향·시음할 수 있다. 이같은 부티크형 주류·담배 매장은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와 홍콩의 첵랍콕,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에서 일부 운영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 롯데면세점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주류인 3000만원 상당의 헤네시 ‘에디션 파티큘리에’와 로얄살루트 ‘30년산 플라스크 에디션’을 단독 판매하며 품격을 높인다.제2여객터미널점 오픈을 기념하는 한정품인 ‘발렌타인 리미티드 테이스터팩’과 전 세계 2000병 한정 출시된 글렌드로낙 ‘킹스맨 에디션’도 만나 볼 수 있다.

국내 공항 면세점 최초로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공간을 조성한 점도 눈에 띈다. KT&G ‘릴’을 공항면세점 최초로 판매하며 필립모리스 아이코스도 판매한다. 흡연인을 위한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흡연 공간을 운영한다.

롯데제과, 카카오봄 등 토산 식품 브랜드를 모은 이벤트 존인 ‘스위트’도 선보인다. 특히 면세업계 최초 입점한 카카오봄은 우리나라 초콜릿 장인 1세대인 고영주 쇼콜라티에가 운영하는 고급 수제 초콜릿 브랜드로 홍대 로드숍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위트에는 미디어월을 통해 초콜릿 제조과정 영상을 눈으로 보고 초콜릿도 먹을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마련했다.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매장 벽면에 면세점 내 단일 매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가로 30.7m, 세로 2.6m 크기의 미디어월이 운영된다. 롯데면세점은 미디어월을 통해 면세점 특성에 맞추어 여행과 쇼핑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모션그래픽과 주류 등 제품을 고급스럽게 이미지화한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mail]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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