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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성화, 제주에서 불 밝힌다

3월 2일 제주들불축제 달집태우기 행사와 함께 진행

평창 패럴림픽 성화, 제주에서 불 밝힌다
지난해 11월 성산 일출봉 인근 ‘광치기’ 앞바다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해녀 봉송. /사진=fnDB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제주=좌승훈기자]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Paralympic)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성화 채화식이 세계인의 관심 속에 제주에서 마련된다.


성화는 오는 3월 2일 제21회 제주들불축제장인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새별오름에서 평화와 번영, 무사안녕과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화는 제주, 안양, 논산, 청도, 고창 등 전국 5개 시ㆍ군에서 동시에 채화돼 서울에서 합화된다.

한편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장애인들의 올림픽경기로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