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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무강우 108일째, 공동주택 격일 제한급수로 취수 공급량 감소!

제한급수전 대비 취수량 2818㎥ , 공급량 3752㎥의 절감효과 가져오나  무강우 지속에 따른 정부대책 절실.

【속초=서정욱 기자】속초시의 겨울가뭄이 예년에 비해 강수량 86.1% 수준의 겨울가뭄 장기화에 따른 상수원 부족(본지 1월 7일자 보도)으로 인한 무강우 108일째인 20일, 속초시가 관내 25개 공동주택에 대해 격일제 급수 제한을 실시하면서 일단 공급량과 취수량 절감으로 겨울가뭄을 대처하고 있다.

이에 20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쌍천 설악도수, 설악 등의 상수도 취수량은 모두 3만2364㎥이고, 공급량은 모두 3만1283㎥이다.

속초 무강우 108일째, 공동주택 격일 제한급수로 취수 공급량 감소!
속초시의 겨울가뭄이 예년에 비해 강수량 86.1% 수준의 겨울가뭄 장기화에 따른 상수원 부족(본지 1월 7일자 보도)으로 인한 무강우 108일째인 20일 속초시가 관내 25개 공동주택에 대해 격일제 급수 제한을 실시하면서, 일단 공급량과 취수량 절감으로 겨울가뭄을 대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제한 급수 전 3만6318㎥에 비해 제한 급수가 시작된 지난 6일부터 18일 현재 취수량은 3만3500㎥로 제한급수 전 대비 2818㎥ 감소했다.

또 공급량도 제하급수 전 3만7513㎥에 비해 제한 급수후 3만33751㎥를 보였다.

그러나 이 같은 격일제 급수 제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강우가 계속 될경우 공동주택 격일제 급수 제한에도 한계가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