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로펌소식]동인 이동국 변호사, '2018 토큰스카이 블록체인 컨퍼런스' 주제발표

법무법인 동인은 이동국 변호사(법무법인 동인·48·사법연수원 28기)가 14일부터 이틀간 서대문구 홍은동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 토큰스카이(TOKENSKY)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참여해 '한국에서의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와 법률적 근거 여부'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블록체인 협회(Asia-Pacific Blockchain Association, APBA)와 토큰스카이(TOKENSKY)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블록체인과 토큰(TOKEN)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고 관련 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이 변호사는 "한국 정부는 그동안 지하 자금의 돈세탁과 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을 우려했지만 지난 8일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연구 프로젝트에 대중적인 참여를 요청했다"며 "이는 블록체인 산업을 지원하는데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며 더이상 암호화폐를 불법으로 간주하지 않는 의미"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동인은 지난 2월 변호사 20여명으로 구성된 블록체인·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했다. 조주태(57·18기) 변호사를 필두로 한 TF팀은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법률규제 자문 △유사수신, 다단계 등 불법 ICO(가상화폐공개, Initial Coin Offering) 피해자 구제 민·형사 소송 △국내외 ICO 관련 법률자문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달 관련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