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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6월 전국서 총 10만89가구 일반분양...전년比 86% ↑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조사 

올 2·4분기(4~6월) 전국에서 총 10만89가구가 일반 분양한다고 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밝혔다.

전국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3% 많은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5760가구로 지난해(2만6309가구)보다 2.1배 가량 많고 2016년(4만3546가구)보다도 약 1만2200여가구 많은 수준이다. 광역시는 2만618가구로 2016년, 2017년보다 크게 늘어난 반면 기타지방 지역은 지난해보다 증가는 하지만 전체 분양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7%로 매년 비중이 줄고 있다.

올 4~6월 전국서 총 10만89가구 일반분양...전년比 86% ↑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굵직한 이슈들로 인해 개별 사업지들의 분양 일정 변경이 잦을 것으로 보이는 대신 서울의 정비사업처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물량들은 계획된 일정대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며 "양도세 중과 시행으로 기존 재고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겠지만 특정 단지에 쏠림이 집중되는 것이지 분양시장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아래는 2·4분기 주요 분양단지.

올 4~6월 전국서 총 10만89가구 일반분양...전년比 86% ↑

올 4~6월 전국서 총 10만89가구 일반분양...전년比 86% ↑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