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 인기 미드 현지화 ‘슈츠’, 장동건과 새로운 도약할까

색다른 법정 드라마 ‘슈츠’가 배우 장동건과 함께 출격 준비를 마쳤다.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는 최고 로펌의 변호사 최강석(장동건 분)과 가짜 신입 변호사 고연우(박형식 분)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벌써부터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슈츠’는 상위 1%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예고하며 그간의 오피스물들과 결이 다른 세련됨을 표방했다. 특히 그간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왔던 장동건과 박형식이 어떤 브로맨스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았다.

또한 ‘슈츠’가 외화 NBC유니버설 동명의 원작을 어떻게 리메이크했는지 국내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원작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우려의 시선 역시 존재한다. 이에 대해 김진우 PD는 앞서 "작품의 정서를 어떻게 건드려야 원작도 리메이크작도 살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장동건 역시 "휩쓸려서 흉내를 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대본들이 한국 정서에 맞게 현지화가 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연출진과 배우의 고민이 작품 속에 어떻게 풀어졌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공백기를 깨고 브라운관에 돌아온 장동건 역시 역시 주 관전 포인트다. 장동건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을 통해 이미 정장이 익숙한 배우다. 익숙하다는 것은 그만큼 더욱 새로움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 장동건은 "원숙미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신사의 품격' 이후 6년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장동건을 향한 대중의 기대가 커졌다. 장동건이 신선한 매력을 확실하게 드러내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

장동건이 자신있게 예고한 새로운 원숙미는 무엇일까. 또한 극 중 선후배로 만나게 된 박형식과의 브로맨스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장동건이라는 국민 배우와 탄탄한 원작 및 현지화된 리메이크를 전면에 내세운 '슈츠'가 어떤 신선한 재미를 이끌어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mail]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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