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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사명 이야기] 잡코리아, '일(Job)' '한국(Korea)'의 합성어

<101> 잡코리아
좋은 일로 더 나은 대한민국 꿈꾼다

[기발한 사명 이야기] 잡코리아, '일(Job)' '한국(Korea)'의 합성어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사람의 꿈을 일이 되게 하고 기업의 일을 꿈이 되게 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기업과 인재를 최적으로 연결해 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규직 취업포털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인 알바몬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계 리딩기업으로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실제 잡코리아는 한국능률협회가 취업전문 포털 부문 브랜드파워를 처음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2007년 이래 한번도 놓치지 않고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취업포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잡코리아의 사명은 '일(Job)'과 '한국(Korea)'의 합성어다. 좋은 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꿈꾸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구직자와 기업에게 좋은 일을 만들어주는 전자 리크루팅(E-recruting 서비스), 스마트매치, 커리어패스 등 구직자에게 맞춤별 채용 공고를 제공하는 것은 채용 물론 좋은 기업을 소개하는 슈퍼기업관, 현직자 이야기가 담긴 직무인터뷰, 취업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취업꿀팁 등 다양한 콘텐츠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잡코리아의 미션은 '사람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사회의 선순환에 기여한다'이다. 빠르고 정확하게 채용정보를 제공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가 배치되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채용 기회비용, 구직자의 취업 기회비용 등 사회 전반적인 비용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지만 동시에 인적자원의 중계를 통한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면에서 공공의 이익에도 부합해야 한다"고 말한다. 잡코리아에서는 알바포털 알바몬을 떼놓을 수 없다. 알바몬은 아르바이트를 줄인 '알바'와 몬스터의 '몬'을 따서 만든 합성어다. 잡코리아 이용 구직자들에 비해 사용자층이 다소 젊다는 특성을 반영해서 재미있고 에너지 넘치며,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무한한 에너지와 가능성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알바몬이 서비스를 시작하던 2004년 당시만 하더라도 줄임말을 브랜드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아르바이트의 줄임말 '알바'와 접미어 '몬'을 통해 트렌디한 젊은층을 타겟으로 브랜딩하는 데 성공한 케이스로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알바몬의 캐리터인 '모니'를 내세워 알바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알바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또 알바생들의 고충이나 알바 에피소드 등도 함께 공감하고 정보도 공유해주면서 보다 친근한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알바생들의 큰 호감을 얻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