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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불볕더위 이어져...강원, 영남 일부지역 폭염주의보


기상특보 현황
특보 수준 발표시각 발효시각 해당지역
폭염 주의보 6.22 16:00시 6.23 11:00시 강원도(속초시평지,고성군평지,양양군평지,영월군,원주시), 충청북도(제천시,단양군), 전라남도(나주시,담양군,곡성군,구례군,화순군,광양시,순천시), 광주광역시

23일도 강릉, 춘천, 대구 등은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서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아침까지 빗방물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34도,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춘천·강릉·대구는 33도, 청주·대전·세종·전주는 31도를 보이겠다. 서울은 최저 21도, 최고 29도로 예보됐다. 강원도와 영남, 전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도 내려져 있다.

미세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부산·울산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국외 유입이 더해져 일부 중서부와 영남 지역은 오전과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북·충남·전북·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국외 유입이 더해져 중부와 일부 남부지역은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는 0.5∼1.5m로 일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24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2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25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밤부터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음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26~27일, 7월 1~2일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4~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4~19mm)보다 많겠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