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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JP 별세에 "어려운 시기 타계..고인 빈자리 커"

한국당, JP 별세에 "어려운 시기 타계..고인 빈자리 커"
김종필 전 국무총리.

자유한국당은 23일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별세에 대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타계하셔서 더욱 마음 아프고 고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고 애도했다.

김성원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한민국 정치사의 거목 김종필 전 국무총리님의 서거를 가슴깊이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김 전 총리에 대해 "고인께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발전을 통해 10대 경제대국을 건설하는데 큰 역할을 하셨다"며 "고인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6.13 지방선거 참패 후유증을 겪고 있는 한국당의 입장을 반영한 듯 김 원내대변인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타계하셔서 더욱 마음 아프다"며 "이승의 무거운 짐은 이제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십시오"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