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간밤뉴스] '월 5500원' 유튜브, 유료 서비스 출시

[간밤뉴스] '월 5500원' 유튜브, 유료 서비스 출시
유튜브가 월 5500원에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유튜브 공식 홈페이지]

■'월 5500원' 유튜브, 유료 서비스 출시

유튜브가 유료 콘텐츠 이용 서비스를 출시한다. 유튜브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매월 4.99달러(약 5500원)의 정기 요금을 내고 창작자가 제공하는 회원 전용 라이브 동영상과 추가 동영상 등 독점적인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채널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창작자가 플랫폼에서 직접 자신의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하는 기능과 미리 만든 영상을 구독자들과 대화하며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프리미어'라는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추가한다.

■페이스북, 메신저에 통번역 기능 추가
페이스북이 메신저 서비스에 통번역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메신저에 이 기능이 추가되면 해외 이용자들과 더 원활하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페이스북은 미국과 멕시코에서 영어-스페인어 자동 번역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할 것"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향후 이용 가능한 언어와 국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간밤뉴스] '월 5500원' 유튜브, 유료 서비스 출시
팰컨 9 발사모습 [사진=스페이스x 인스타그램]

■스페이스X, 미 공군 정찰위성 띄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만든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미 공군 정찰위성 발사 계약을 1억3000만달러(약 1446억원)에 따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2020년 공군 AFSPC-52 정찰위성을 팰컨 헤비 로켓에 탑재해 우주공간에 쏘아 올리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더 가벼운 로켓인 팰컨9으로 공군 정찰위성을 발사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스페이스X 최고운영책임자(COO) 그윈 샷웰은 "미국의 납세자들에게 가장 싸고 효율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우주 안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바하마,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 예정
대서양 섬나라인 바하마가 디지털 화폐 도입 실험을 시작한다. 바하마 부총리 겸 재무장관 피터 턴퀘스트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시대를 향한 길"이라면서 바하마 중앙은행이 파일럿 형태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통이 불편하고 노인들이 늘어나는 섬나라에서는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화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하마는 국가연수원을 통해 사업면허증, 여권 및 건강보험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간밤뉴스] '월 5500원' 유튜브, 유료 서비스 출시
베트남 정부가 '그랩'의 서비스 확대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사진=그랩 인스타그램]

■동남아 최대 차량호출업체 그랩, 베트남 진출 '제동'
베트남 정부가 동남아시아 1위 차량호출업체 '그랩'이 자국 안에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려는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베트남 교통부는 공정 경쟁 등을 이유로 그랩에 서비스 지역 확대계획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앞서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그랩이 우버의 동남아 사업을 인수합병한 것이 독점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린 바 있다.

■테슬라, 9% 감원이어 태양광사업 대폭 축소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주 전체 인력의 9%를 감원하기로 한데 이어 주거용 태양광 사업 부문을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2년전 태양광사업을 26억달러나 주고 매입해 논란이 일었다. 일단 머스크 CEO의 두 조카가 세운 '솔라시티'와 12개 관련 시설을 문 닫는다. 또 태양광사업의 매출 절반을 일으킨 홈데포와의 판매 파트너십도 끝낸다. 테슬라측은 시설 폐쇄로 인해 얼마의 인원이 감축될지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 주간 증시 전망.. 세계 무역전쟁, 실물경제 악영향 우려
이번 주(25일~29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전쟁 우려와 터키 대선 이후의 신흥국 금융시장 상황, 난민 문제 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유가의 반등 흐름이 이어지면 에너지 주 중심으로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마지막 거래일에는 유가 급등에 힘입어 다소 낙폭을 줄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2.03% 하락한 24,58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9% 내린 2,754.88, 나스닥 지수는 0.69% 떨어진 7,692.82를 기록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