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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뉴스] 테슬라, 모델3 생산량 주당 5000대 달성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北비핵화 협상차 5~7일 평양 방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비핵화 협상을 위해 이번 주 3차 방북에 나선다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진전 사항들을 이행하고 협의를 이어가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5~7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북한 체류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울러 온라인 매체 악시오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9월 뉴욕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2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간밤뉴스] 테슬라, 모델3 생산량 주당 5000대 달성
■ICO는 늘었지만 암호화폐는 1/3 토막 비관론 확산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시세가 올해 초 2만달러를 상회한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CNBC가 2일(현지시간) 분석 보도했다. 암호화폐 대표격인 비트코인은 지난 5월 이후 2달간 연속 하락세를 기록 현재 코인 당 700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초 대비 70%가량 하락한 시세다.

반면 암호화폐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ICO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7년 4조원을 못 미치던 ICO 규모는 올해 12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테슬라, 모델3 생산량 주당 5000대 달성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의 생산량을 애초 공언했던 주당 5000대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로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주당 5000대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주당 5000대를 넘어 7월에는 주당 6000대, 모델S와 모델X 차량까지 더하면 주당 7000대 생산 단계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2·4분기에 2만8578대의 모델 3를 포함해 총 5만3339대의 전기차를 생산했고, 그 중에 4만74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테슬라는 당초 2017년 말까지 주당 5000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로는 반년이 지난 후에야 달성한 셈이다.

■美 행정부 대이란 강경책 고수 “석유수출 제한할 것”
이란 핵협정 탈퇴 등 대이란 강경책을 표방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2일(현지시간) 이란의 석유수출을 계속 제한하는 정책을 고수하겠다고 재차 밝혔다고 CNBC가 전했다. 브라이언 후크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이란산(産) 석유의 공급 하락을 메울 세계 석유시장의 예비 공급량은 충분하다”며 “이란이 석유수출을 통해서 얻는 이익을 전무(0)하게 만드는 정책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후크 국장은 이날 이란 제재에 협조하지 않는 외국 기업에 대해서도 “주저하지 않고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제재 재개에 따라 지금까지 약 50개 글로벌 기업들이 이란 시장에서의 철수를 선언한 상태다.

■멕시코 차기 대통령 “트럼프는 엉뚱하고 오만, 그러나 우호적 관계 맺을 것”
멕시코 대선에서 사실상 당선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암로)가 2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무역과 양국 국경문제를 논의했다고 CNN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특히 국경 문제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국행 이민을 줄이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족주의에 기반을 둔 포퓰리스트 성향이 강한 암로는 선거기간 동안 “트럼프가 엉뚱하고 오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것을 약속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간밤뉴스] 테슬라, 모델3 생산량 주당 5000대 달성
/사진=연합뉴스

■멕시코와 일본 패배, 브라질과 벨기에 8강 진출
한국의 도움에 힘입어 16강에 진출한 멕시코는 2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네미아르에게 1골 1도움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같은 날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 일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는 벨기에가 3-2 점수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후반 2골을 먼저 넣었으나 벨기에의 끈질긴 추격에 역전패를 당했다. 월드컵 16강 이후 경기에서 2골 이상 뒤지다 경기를 뒤집은 건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서독 이후 48년 만이다.


■뉴욕증시 車관세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다우 0.15%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우려 등에도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여 소폭 상승 마감했다.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77포인트(0.15%) 상승한 24,307.18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34포인트(0.31%) 상승한 2,726.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38포인트(0.76%) 오른 7,567.69에 장을 마감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