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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뉴스] MS '꿈의 시총' 1조 달러 경쟁 대열 합류

[간밤뉴스] MS '꿈의 시총' 1조 달러 경쟁 대열 합류
마이크로소프트가 꿈의 시총 1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사진 사티야 나델라 CEO [사진=MS 공식 인스타]

■MS '꿈의 시총' 1조 달러 경쟁 대열 합류

마이크로소프트(MS)가 '꿈의 시가총액' 1조 달러 달성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지금까지 가장 앞서 있는 곳은 애플과 아마존이다. 애플의 시총 규모는 9400억달러, 아마존이 9000억 달러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런 가운데 MS는 지난 20일 실적 발표에서 연 매출 1104억달러, 영업이익 351달러를 기록하는 깜짝 성장세를 보였다. 실적 호조로 MS 시총은 8400억달러대로 치솟았다. 이후 월가와 실리콘밸리에서는 MS의 시총 1조 달러 달성에 대한 장밋빛 관측이 줄을 잇고 있다. 2014년 사티야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이후 MS는 윈도에 의존해온 전략을 과감히 포기하고, 클라우드와 AI를 연계시킨 미래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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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메수트 외질. 현재는 아스날에서 뛰고 있다. [사진=외질 공식 인스타]

■'인종차별 비난' 외질 은퇴 선언에 독일 사회 출렁
독일 축구대표팀 간판 메주트 외질이 인종차별을 비난하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외질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한 뒤 국가 정체성이 의심스럽고 독재자를 비호했다는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터키계인 외질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며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다섯 차례나 수상했다.

이런 외질의 입장을 두고 독일 사회에서는 비판론과 옹호론이 공존하며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민자 문제를 중심으로 축구계 뿐만 아니라 정부와 정당까지 가세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동안 외질이 대표팀에 공헌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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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조치된 리츠 크래커 [사진=리츠 공식 인스타그램]
■美 리츠 크래커 리콜..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 때문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미국 리츠 크래커가 일부 제품을 리콜한다. 리츠 크래커를 만드는 제과회사 몬델리즈 인터내셔널은 23일(현지시간) 일부 재료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우려해 일부 제품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다만 몬델리즈는 이 조치는 예방 차원이며, 현재까지 관련 질환에 걸렸다는 신고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살모넬라균은 고열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정상을 회복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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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자율주행차가 시범 주행거리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사진=웨이모 공식 트위터]

■'하루 4만km' 달리는 구글 자율주행차 웨이모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부문 웨이모가 주행거리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미 CNBC 등에 따르면 존 크라프칙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전미주지사연합(NGA) 회의에서 "7월까지 웨이모가 공공도로에서 800만마일(약 1287만4752km)를 달렸다"면서 "하루에 2만5000마일(4만233㎞)을 주행했다"고 밝혔다.

웨이모가 빠르게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이유는 웨이모가 다수의 자율주행차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웨이모는 현재 시험 운전에 사용하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 60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5월에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대규모 차량구매 계약을 체결해 미니밴 6만2000대를 확보했다.

웨이모는 자율주행 시험 운전을 통해 도로·교통 정보를 모으고, 이를 자율주행 차량공유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잘 나가던 中 자전거 공유 서비스 오포, 해외 사업 급속 감축
중국 자전거 공유 기업 '오포'가 해외 사업을 급격히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감원을 비롯, 비즈니스를 대폭 축소하고 있으며 독일과 호주에서는 완전히 철수했다. 외신들은 지난 몇년간 중국에서 붐을 일으켰던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해외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자전거 훼손, 교통법규 위반 등이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오포는 20여국 진출, 250개 이상 도시에서 서비스하며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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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사진=JP 모건 공식홈페이지]

■'무려 321억' 월가 연봉킹은 누구?
전 세계의 막대한 돈이 모이는 월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사람은 누구일까. 22일(현지시간) 미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무려 2830만달러(약 321억원)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다이먼 CEO는 지난 2006년부터 JP모건을 이끌고 있다.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브라이언 모이니헌 CEO가 2130만달러(약 242억원)로 2위, 씨티그룹의 마이클 코뱃 CEO는 1780만달러(약 202억원)로 3위에 올랐다.

■뉴욕증시 다우 0.06% 하락 마감.. 금융주 랠리, 증시 주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3포인트(0.06%) 하락한 25,044.29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 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5포인트(0.18%) 오른 2,806.98에, 나스닥 지수는 21.67포인트(0.28%) 상승한 7,841.87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대통령이 전쟁을 암시하는 '말 폭탄'을 주고받는 등 긴장이 고조됐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주 강세와 나프타 협상 기대가 일부 상승을 이끌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