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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백 수백개 공개한 21세 명품女, 가장 아끼는 건…

고가백 수백개 공개한 21세 명품女, 가장 아끼는 건…
[사진=카일리제너 유튜브 영상]

미국의 모델이자 사업가인 카일리 제너(21)가 무려 수십억원에 달하는 명품가방 컬렉션을 공개했다.

카일리 제너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옷장 일부를 살짝 공개했다. 컬렉션은 에르메스, 샤넬, 디올, 루이뷔통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브랜드 제품 수십개로 빼곡하다. 가방은 브랜드, 색깔, 치수 별로 분류해 정리한다.

카일리 제너는 특히 에르메스의 열혈 팬이라고 한다. 버킨백과 켈리백을 색상과 소재별로 소장하고 있다. 한 개에 가격이 최소 1200만원을 넘는다.

고가백 수백개 공개한 21세 명품女, 가장 아끼는 건…
가장 아끼는 히말라야 켈리백 [사진=카일리제너 유튜브 영상]
이 많은 아이템 중에서도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악어가죽으로 만든 에르메스 히말라야 켈리백이다. 세계적으로 희소한 제품으로 가격은 8만3000달러, 우리 돈으로 1억원에 육박한다.

그는 "만약 집에 불이 나서 딱 한 개만 챙길 수 있다면 가져갈 가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 푹 빠진 건 바로 생후 6개월이 된 딸 스토미의 작은 가방을 구매하는 것이다. 이미 앙증맞은 사이즈의 명품 가방들을 몇 개 구매했다.
스토미의 첫 명품백으로 7700만원짜리 에르메스 미니백을 준비해뒀다.

아직 옹알이를 하는 아기지만, 언젠가 가방을 들고 싶다고 말하게 되면 주기 위해 하나둘씩 모으고 있다.

카일리 제너는 명품 가방을 모으는 것은 단순히 들고 다니거나 과시용이 아니라 좋은 투자처가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