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도시 발전 프로젝트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도시 발전 시범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안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식으로 직접 에너지를 생산, 전달, 소비하는 형태의 선순환 프로젝트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도시발전 시범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까지 '도시발전 연구개발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19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도시발전 혁신기술 실증 기획·설계 작업을 추진한다.

이어 오는 2020∼2021년 실증 주택·건물을 설계 구축할 예정이다. 그후 오는 2022년까지 최적 운영 제어에 대한 실증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이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정부는 태양전지, 에너지저장, 수소연료전지, 신재생하이브리드 등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에더해 도시 기반시설을 활용한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친환경 수소생산 기술,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대용량 에너지 저장기술 개발도 내년부터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혁신적 기후기술이 기후산업과 국민 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차세대 기후기술이 결집된 도시발전을 통해 기후변화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mail]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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