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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김민정,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아깝게 은메달

[아시안게임] 김민정,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아깝게 은메달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사격장에서 24일 사격 여자 10미터 공기권총 은메달을 수상한 김민정 선수(왼쪽 첫번째)가 단상 위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민정(21·KB국민은행)이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민정은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37.6점을 쏴 중국의 왕첸(240.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10m 공기권총 여자·혼성)와 동메달 1개(여자 25m 권총)를 얻었다. 함께 출전한 곽정혜(32·IBK기업은행)는 155.6점으로 결선 진출 8명 가운데 6위에 올랐다.


모두 24발을 쏘는 이번 결선에서 김민정은 초·중반 왕첸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21번째 격발에서 왕첸을 동점으로 따라 잡았다. 그러나 1위 자리는 23번째 격발에서 0.7점 앞서 나간 왕첸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인도의 히나 사두가 차지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