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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18 청년희망 슈퍼기업] 마켓잇, 인플루언서 마케팅 ‘끝판왕’

(23) 마켓잇
마일리지 받아 연차로 사용.. SNS 이해도 높은 인재 선호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18 청년희망 슈퍼기업] 마켓잇, 인플루언서 마케팅 ‘끝판왕’
서울 신사동 마켓잇 사무실에 새겨진 마켓잇 로고

마켓잇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과 광고주를 이어주는 기업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지인의 추천이나 다른 소비자가 작성한 후기에 대한 높은 신뢰도로 브랜드 광고보다 효과가 뛰어나다. 마켓잇은 800만 명의 인플루언서 빅데이터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인플루언서 플랫폼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켓잇에서 마케팅을 진행하면 10일 안에 브랜드 등록부터 상품 포스팅까지 완료할 수 있다. 포스팅 후에는 실시간 보고서를 통해 마케팅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콘텐츠를 SNS 유료광고, 오픈마켓 등 다양한 채널에 활용해 추가적인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마켓잇만의 강점은 시스템에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 프로그램(AI BOT)을 이용해 인플루언서들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포스팅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퀄리티가 낮을 경우 다른 모든 캠페인에 잠금(LOCK)을 걸어 추가 협찬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광고주의 평점이 인플루언서들에게 돌아가는 보상금 시스템을 도입해 콘텐츠 퀄리티 향상을 유지하고 있다.

직장으로서의 마켓잇은 '역할 중심 문화'를 지향한다. 교육 세션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화요일 직원들이 서로 업무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회사에 기여하면 현금이나 연차로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해 직원들에게 동기부여 및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8시간 근무시간만 채우면 언제든 출퇴근이 가능한 자율출퇴근제도 운영하고 있다.

마켓잇은 스펙이 아닌 실력과 맡은 역할에 대한 자부심,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 특히 회사의 주요 사업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주로 SNS 채널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SNS 활동 경험이 있거나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찾는다.
면접에서는 어떻게 하면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하면서 장기적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지 설명할 수 있다면 유리하다.

마켓잇 인사팀 손효능 매니저는 "마켓잇은 수동적이고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이 적응하기는 쉽지 않은 곳이다"면서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본인만의 역할과 색깔을 찾아 압축적으로 성장하고 싶으신 분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조언했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