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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트럼프,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김정은과 곧 2차정상회담 할 것"

24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5일 오전) 한미정상회담 개최 

[한미정상회담]트럼프,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김정은과 곧 2차정상회담 할 것"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단독회담에서 대화하다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뉴욕(미국)=조은효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미 비핵화 회담 재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총회에 참석, 기자들에게 "곧(quite soon) 김 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 부르던 지난해 상황을 언급하며, "그것(작년)은 다른 세상이고, 위험한 시간이었다. 지금은 1년이 지났고 훨씬 다른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9월 평양 공동선언에 담기지 않은 김 위원장과의 '비공개 협의' 사항을 전달, 북미 비핵화 회담 재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