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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아이폰' XS 맥스를 구매한 남성이 내린 '어리석은 결정'

'최신 아이폰' XS 맥스를 구매한 남성이 내린 '어리석은 결정'
대만인으로 알려진 한 남성이 한화 약 170만 원을 써서 구매한 '아이폰 XS 맥스'를 부주의한 선택으로 파손시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래드바이블 갈무리

눈물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래드바이블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최근 출시된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XS 맥스'를 구매한 한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대만인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5만 대만 달러(한화 약 180만 원)를 지불해 아이폰XS 맥스를 운좋게 구매했다. 그러나 남성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구매한 아이폰의 내구성을 테스트해보기로 결심했다. 남성은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약 2m 높이에서 'XS 맥스'를 아스팔트로 떨어뜨렸다. 케이스도 씌우지 않은 상태에서 내린 어리석은 판단이었다.

XS 맥스의 액정 부분이 아스팔트로 떨어져 액정에 큰 균열이 생겼다. 금이 가지 않은 부분은 터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지만 그의 아이폰은 이미 신품이라고 볼 수 없을 지경이었다.


아이폰X를 잇는 신형 아이폰인 XS와 XS 맥스는 지난 21일 미국, 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발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이폰XS 맥스의 인기가 뜨겁다. XS 맥스는 애플의 최고급 스마트폰 기종으로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이 모델이 XS보다 약 3배 더 판매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