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일 북한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김 국무위원장과 조만간 다시 만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세번째가 될 이번 방북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북측과 상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한은 국제 사회의 제재 해제를 우선 요구해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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