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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18 청년희망 슈퍼기업] 모젯, 정오의데이트 소셜데이팅 앱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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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 등 이색 복지제도.. 도서·업무 관련 교육비 지원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18 청년희망 슈퍼기업] 모젯, 정오의데이트 소셜데이팅 앱 매출 1위
서울 역삼동 모젯 본사 사무실 전경.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실 일부를 공원처럼 꾸몄다.

청년정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모젯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는 전문 정보기술(IT) 기업이다.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데이팅앱 '정오의데이트'를 개발 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이성과의 만남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다. 무수한 경쟁사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정오의데이트는 9년 동안 꾸준히 소셜데이팅 앱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카카오톡에 이어 구글 비게임 부문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

모젯은 게임만큼 즐거운 연애를 지향한다. 어울리는 이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셀프소개팅', '텔레파시 통통통', '너의 목소리가 보여' 같은 이색코너를 개발했다. 단순히 만남에 목적을 두지 않고 만나는 과정에 집중해 보다 흥미로운 연애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모젯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이다. 앱 서비스를 설계하는 것은 IT 기술이지만 기술력이 향하는 곳은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

모젯은 집중해서 근무하는 효율성을 중시한다. 이를 위해 사무실 밖을 벗어나 근무하는 리모트데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할 수 있는 팻데이를 활용하고 있다. 직원들이 뮤지컬, 영화 등을 단체 관람하는 '문화데이', '감사데이', '정오의데이트' 사용권 등 이색적인 복지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모젯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름 뒤에 '님' 호칭을 붙이고 나이나 직급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으며, 업무에서 직급자나 연장자의 허락을 받거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사내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는 자율적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분위기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서비스에 반영되면 업무 만족도도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회사 측의 철학이 적극 반영돼 있다.

이외 점심회식 문화, 도서 무제한 지원, 업무와 관련 있는 교육비 지원 등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모젯은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
채용 시에도 스펙보다는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가치관을 면밀하게 살펴본다고. 서류전형을 거쳐 실무진 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모젯의 보다 자세한 기업정보와 채용정보는 잡코리아 모젯 슈퍼기업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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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