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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2차 북미정상회담 기대감...남북경협주 동반 강세

제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확정되는 등 개최 기대감에 남북경협주가 동반 강세다.

7일 오후 3시 3분 현재 쌍용양회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9.90% 오른 769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우진(28.28%), 일신석재(24.51%), 성신양회우(21.07%), 일성건설(19.79%) 등 건설·시멘트·제염주가 동반 상승했다. 아세아시멘트(3.73%), 한일현대시멘트(2.73%)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방사성폐기물 처리 등 원전 관리 기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오르비텍은 이날 현재 전일 대비 16.31% 오른 7060원에 거래 중이며 에너토크(19.28%), 우리기술(10.33%) 등이 함께 오르고 있다.


또 현대건설우(8.61%), 현대건설기계(3.94%), 현대로템(3.52%) 등 철도·도로주와 개성공단 입주사인 재영솔루텍(4.70%) 등도 상승ㅅ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새해 국정연설에서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 확정 관련 “양측이 실무협의를 오래 해온 점에 비춰 이번 회담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