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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19 청년희망 슈퍼기업] 싸이버원 "스펙보단 역량·인성 중시… 직원 90%가 보안인력"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19 청년희망 슈퍼기업] 싸이버원 "스펙보단 역량·인성 중시… 직원 90%가 보안인력"
보안서비스와 관련된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보안전문기업 싸이버원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기업문화를 장점으로 꼽는다. 그에 맞춰 사내에 이 같은 접견실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싸이버원 제공

2005년 설립된 싸이버원은 보안서비스와 관련된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종합보안 전문기업이다. 기업 보안 수준을 평가하는 보안컨설팅 서비스부터 해킹 위협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보안전문요원이 즉시 대응하는 보안관제서비스와 이를 가능케 하는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을 만들고 구축한다.

싸이버원은 국내 원격관제·보안컨설팅 업계에서 안랩, SK인포섹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 1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인력을 갖췄다.

보안컨설턴트, 개발자, 엔지니어 인력이 200명 이상이고 전체 직원 중 90% 이상이 보안전문인력이다. 특히 모의해킹 과정을 통해 기업이나 지자체의 정보기술(IT) 시스템 허점을 찾아내 예방책을 만드는 '화이트 해커'만 30명에 이른다.

싸이버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보안관제 전문기업 및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 행정안전부로부터 개인정보영향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또 ISO27001 국제규격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보유해 안정성을 검증받았으며 각종 특허도 있다.

싸이버원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기업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강제적인 야근이나 회식이 없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향한다. 또 워라밸을 위해 정시 퇴근을 권장하며 연차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은 남녀 불문 정해진 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연봉도 동종업계에서 상위 수준을 지급하고 있고 매년 근무조건을 개선하고 있다.

인재는 수시채용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채용 시 소위 말하는 스펙보다는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중시한다. 면접을 통해 학력이나 배경보다는 채용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업무지식을 토대로 전문적인 기술과 역량을 검증한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도입할 계획도 있다.

인성평가에서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정직, 열정, 책임감을 중점적으로 본다.
서류전형을 거쳐 실무집면접,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보다 자세한 기업정보와 채용정보는 잡코리아 싸이버원 슈퍼기업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