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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스트터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유아용품 개발 [기발한 사명 이야기]

처음 아기를 품에 안았을 때 감동 기억

더퍼스트터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유아용품 개발 [기발한 사명 이야기]

더퍼스트터치는 하이엔드 유아용품 전문기업으로 2009년 감성 브랜드 페넬로페를 출시해 10년째 안전한 아기물티슈와 기저귀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퍼스트터치'는 단어 그대로 첫 번째 터치라는 의미다. 축구에서는 처음 공에 접촉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로 가장 기본적인 동작이면서도 중요한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유아용품 전문기업 더퍼스트터치 사명의 뜻은 조금 다르다. 엄마가 아기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 느끼는 벅찬 감동, 그 소중한 순간을 잊지 말고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만 주고자 하는 마음을 사명에 담았다.

더퍼스트터치는 '아이가 태어나 처음 접하는 옷이 기저귀인만큼 엄마의 손길처럼 부드럽고 누구나 믿고 쓸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경영 철학에서 출발했다. 아기는 안전하게, 엄마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고 시작한 지 올해로 꼭 10년째다.

페넬로페는 지난 10년간 물티슈에 대한 안전성 파동이 일었을 때마다 단 한 번도 연루된 적이 없다. 오로지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에만 집중했던 창립 초기 처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한 결과다.


또한 외출이나 이유식 후 민감한 아기의 손과 입을 닦아줄 수 있는 손과 입 전용티슈,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100% 셀룰로오즈 원단 물티슈, 남·여아의 신체 구조 차이에 따른 성별 흡수존을 고안하는가 하면 땀띠나 피부발진이 심해지는 여름철을 감안해 초미세에어홀과 순간흡수력을 강화한 여름용 기저귀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필요성과 계절의 특징까지 제품 개발·생산에 반영했다.

아울러 기저귀에 과도하게 사용되는 접착제가 아기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고 환경오염까지 야기시킨다는 점을 주목해 '유아용품에서 유해물질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비접착·열접착 기술 개발에 힘써 페넬로페 기저귀 전 제품이 친환경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더퍼스트터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국민남매인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박나은, 아들 박건후 남매를 '페넬로페' 10주년 기념 뮤즈로 발탁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