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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정년 100세·출퇴근 자율… 한국 으뜸기업 선정 비결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19 청년희망 슈퍼기업]

휴넷, 정년 100세·출퇴근 자율… 한국 으뜸기업 선정 비결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19 청년희망 슈퍼기업]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제공하면서 해마다 부문별 우수직원을 선발해 1년 동안 '명예의 전당'에 우수직원의 캐리커처를 게시한다. 휴넷 제공

1999년 설립된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성인에게 필요한 실용적 경영 지식을 온·오프라인과 모바일로 제공하며 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휴넷은 '기업 교육'을 비롯해 온라인 MBA '휴넷 MBA', 전문 자격증 과정 '휴넷 PASS', 교육부 인가 학점은행 '휴넷평생교육원' 등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367억원의 매출을 올린 휴넷은 2012년 9월 중국사업본부를 설립,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 본부 인원을 2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KCC, 한라그룹,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글로벌 화장품 기업 아벤느, 르네휘테르 등의 현지 직원 교육을 책임진다. 또 한국 내 히트 교육 상품을 중국 버전으로 개발해 서비스하면서 현지 실정에 맞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휴넷은 2017년 '워라밸 우수기업 선정', '여가친화 우수기업 인증'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직원이 먼저 행복해야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행복경영 목적에 맞게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제도가 직원들 개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다. 만 100세를 정년으로 규정해 나이를 떠나 능력 위주의 고용을 보장하며, 업무조율 및 팀원간 협의시 주어진 휴가일수에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무제한 자율 휴가제'를 운영한다. 또 매년 회사가 이익 중 일정액을 해피라이프 포인트로 환산해 퇴직해도 60세부터 연금형태로 지급한다. 이밖에도 근속 5년 직원에게 한 달 유급휴가를 주는 학습휴가제도도 있다.

휴넷은 수시채용을 통해 경력·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도 시행한다.
채용과정에서 회사와 개인의 비전이 함께 할 수 있는 인재인지 검증하며,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을 거쳐 1·2차 면접 후 처우협의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휴넷의 보다 자세한 기업정보와 채용정보는 잡코리아 휴넷 슈퍼기업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