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결혼정보회사 가연, ‘아름다운 인연’ 맺어줘 부부 연분으로 [기발한 사명 이야기]

결혼정보회사 가연, ‘아름다운 인연’ 맺어줘 부부 연분으로 [기발한 사명 이야기]

가연은 '남녀의 아름다운 인연', '부부 관계나 연인 관계를 맺게 된 연분'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다. 결혼정보회사 가연(佳緣)은 사명에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미혼남녀에게 아름다운 인연을 맺어주는 성혼컨설팅 기업으로, 좋은 배우자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결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연은 2006년 4월 회사 창립 이후 업계 선두권에 빠르게 안착했다.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통한 회원 편의 극대화와 독자 개발한 매칭 시스템으로 커플·매칭 2명의 전담 매니저가 1명의 회원을 밀착 관리하는 방식이 통했다.

중요한 조건이 되는 신뢰도 높은 만남을 위해 철저한 신원 인증을 거친다. 사내 변호사 관리 하에 본사 신원인증팀이 법적으로 명확한 신원인증 절차를 수행해 회원들에게 믿을 수 있는 프로필을 제공한다.

가연의 편의 서비스 중 하나로 회원이 만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추천 받은 프로필 확인, 만남 진행과정, 매니저 상담 등 만남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정회원 전용 모바일 앱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결혼 전 재산관리에 대한 법률 확인 절차를 고려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VIP고객을 대상으로 부부재산약정 등기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도 지난 해부터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연은 최저 혼인률을 기록한 지난 해 전년동기대비 7.9%의 매출 성장을 일궜다. 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가연은 지난 해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가연에서 개발한 소셜 데이팅앱 '매치코리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베이비박스 유기영아에 대한 후원을 진행하고, 데이트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 예방과 피해자의 보호를 위한 가톨릭여성상담소 후원, 유기 영아의 생명 보호를 위한 후원 등에 앞장서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