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타스듀티프리, 매일 익명의 직원 뽑아 칭찬하고 서비스 정신 독려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19 청년희망 슈퍼기업]

엔타스듀티프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점에서 근무하는 이강훈 점장. 엔타스듀티프리 제공

엔타스듀티프리는 2014년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시내, 항만, 공항 출국장 등에 면세점을 건립하면서 글로벌 면세점으로 거듭났다. 이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본점으로 이전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아트테인먼트 콘텐츠와 외식, 숙박,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류, 담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점과 화장품, 시계, 주얼리, 패션, 기호식품 등 전 품목을 파는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점을 운영했고 올해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국내 최초 '입국장 면세점'을 오픈했다. 120여개 브랜드 면세품을 다루는 입국장 면세점은 고객이 무거운 제품을 갖고 출국했다가 들고 들어오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세워졌다.

엔타스듀티프리는 매일 '오늘의 칭찬'이라는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일 '익명의 직원'을 칭찬하고 함께 격려와 박수를 보내면서 서비스 마인드를 함께 키워나가자는 취지다. 또 서비스 마인드가 좋고 우수한 사원들을 선발해 포상금을 지급하며 직원들이 보세상품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세사 시험 응시를 지원한다. 시험에 합격한 직원에게는 축하금 30만원도 제공된다. 판매 직원들에게는 월 20만원의 공항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인천, 서울지역 등 총 9개 노선의 셔틀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외 직급과 나이, 학력에 상관없이 업무능력을 발휘하는 직원에게 과감한 발탁 및 승진 기회를 부여하며, 성과배분 인사제도를 통해 목표매출 초과 달성 시 일정 부분을 배분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동기부여를 증진시키고 있다.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탄력근무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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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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