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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전 靑 경제보좌관, 총선 '불출마' 선언

-29일 밤 SNS에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
-"좋은 민주당 후보들 계셔... 승리 기원"

주형철 전 靑 경제보좌관, 총선 '불출마' 선언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주형철 경제보좌관이 2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1.20.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주형철 전 靑 경제보좌관, 총선 '불출마' 선언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페이스북 캡쳐 사진.


[파이낸셜뉴스]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4월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주 전 보좌관은 2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고향 대전 동구 출마를 목표로 나섰지만, 좋은 민주당 후보들이 계셔서 총선에서 더 나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를 기원한다"며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와 송구하다는 말씀올린다"고 덧붙였다.

주 전 보좌관은 첫 기업인 출신 경제보좌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해 문재인정부의 경제·외교 영토 확장을 위한 핵심 정책이었던 신남방정책을 이끌어 왔다. 그러던 중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총선 출마를 권유 받고 고심한 끝에 10개월 만인 이달 초 경제보좌관직을 사퇴하고 대전 동구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 왔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