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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기발한 사명 이야기]

랑세스

성공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기발한 사명 이야기]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는 2005년 설립됐다. 'LANXESS'라는 사명은 '앞으로 나아가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Lancer'와 '성공'을 의미하는 영어 'Success'를 결합됐다. 이는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성취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독일 바이엘사의 '화학 및 폴리머 사업부문'에서 독립 분사한 랑세스는 현재 전 세계 33개국에서 산업용 중간제, 특수첨가제, 소비자 보호제품, 엔지니어링 소재를 공급하는 세계 선두 특수화학 기업으로 성장했다.

분사 당시 랑세스는 불안요소가 많았다. 낮은 수익성, 부채 등의 부담을 안고 출발했기 때문이다. 이에 경영진은 사내 공모를 통해 사명을 정하면서 새로운 기업 정체성을 세우는 동시 새로운 회사에 대한 기대감과 소속감을 불어넣었다. 결과는 사명 그대로 성공적이다.

랑세스는 끊임없이 혁신과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160여년간 축적된 화학 비즈니스 노하우와 높은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류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변화의 핵심 가치로 삼고 '기업과 사회 모두를 이롭게 하는'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있다.

랑세스는 또 다른 도약을 향한 변화에 한창이다. 살균소독제, 수처리 솔루션, 농업 및 제약산업용 유효성분 등을 필두로 한 '소비자 보호 제품' 사업 부문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원료에 대한 규제가 까다로워져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랑세스는 2040년까지 '기후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기후 중립'은 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 배출량을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탄소 감축 및 흡수 활동을 통해 상쇄, 실질적인 순배출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