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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패션과 미시패션, 중간점을 공략하다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20 청년희망 슈퍼기업]

시크헤라

영패션과 미시패션, 중간점을 공략하다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20 청년희망 슈퍼기업]
시크헤라 직원들이 의상실에서 자체 브랜드 의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시크헤라 제공
3040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패션기업 시크헤라는 기존 여성의류의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기존 여성의류들이 영패션 또는 미시패션으로 양분화되어 있었다면 시크헤라는 그 중간점에 있는 디자인을 무기로 내세운 것. 체형커버와 멋,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3040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꿰뚫었다. 고급 원단, 편안한 착용감, 매력적인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3040 여성들을 만족시켰다. 시크헤라는 어디에나 셔츠, 드레스 타임, 밴딩 이지 팬츠, 동안 데님 팬츠, 소확행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자체제작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SBA 선정, 우수 강소기업, '하이서울브랜드' 선정 기업인 시크헤라는 세상 모든 여성이 아름답고 행복해지는 것이 미션이자 최종목표다. 이를 위해 패션 뿐만 아니라 뷰티, 헬스, 육아 등 여성의 일상과 연계된 모든 서비스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 첫걸음은 모던 블렌딩 티 브랜드 'for+rest'(포레스트)다. 현재 시리얼, 쉐이크 등 웰빙 라이프를 지향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개발 중이며 론칭을 앞두고 있다.

시크헤라는 유연하고 동적인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 근속 3년차 직원들에게 해외여행 지원금 100만원과 유급휴가 1일을 지급하고 있으며 1년에 두 번 각각 50만원씩 여행지원금도 지급한다. 또한 매월 급여 지급 주 금요일에는 5시 조기 퇴근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월 3주차 월요일에는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1시간 더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런치-아워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시크헤라의 채용 프로세스는 채용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대1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필요 시 2차 추가 면접을 진행하거나, 각 직무에 따라 포트폴리오 제출이 요구하기도 한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