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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성과급 일부 상품권 지급…고통분담 동참

코로나19와 수해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 기대

콘진원, 성과급 일부 상품권 지급…고통분담 동참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콘텐츠진흥원 전경.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임직원들이 성과급의 일부를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돕는데 사용한다.

콘텐츠진흥원은 경영평가 성과급 중 일부인 6150만원을 노사합의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영준 원장은 솔선수범을 보이기 위해 가장 먼저 성과급의 10%를 재해 구호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콘진원은 앞서 8월 초에는 코로나19로 문화 향유기회를 잃은 나주 지역 아동양육시설 원생들을 위해 '한 여름 밤의 꿈 상영회'를 통해 콘텐츠도서관 DVD와 교육물품을 기부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3일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나주 다시면 산두노인회관을 찾아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태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지급하는 온누리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콘진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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