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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디지털화폐, 블록체인 기술 쓰면 효율 높아"

[파이낸셜뉴스] 미국 정부 고위 관리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내놨다. 세계 각국이 CBDC 도입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은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무지니치 차관은 최근 한 디지털 세미나에서 "연방준비제도와 정부는 CBDC를 연구 중"이라며 "CBDC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때 효율성과 비용 면에서 분명한 이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혁신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겁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무지니치 차관은 "미국과 유럽은 가상자산 규제와 관련해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글로벌포스트] "디지털화폐, 블록체인 기술 쓰면 효율 높아"
저스틴 무지니치 미국 재무부 차관이 "디지털화폐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효율성과 비용면에서 분명한 이점이 있다"고 공개석상에서 의견을 밝혔다.

日SBI, 거래소 타오타오 인수...가상자산 사업 확장

일본 최대 온라인 금융그룹 SBI홀딩스가 가상자산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I홀딩스는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타오타오 인수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인수로 SBI는 정부 인가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2개 확보하게 됐다. SBI는 이미 SBI VC트레이드를 통해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거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SBI는 타오타오 인수에 대해 "종합 금융그룹 SBI의 역량과 타오타오의 가상자산 분야 고객기반 및 전문지식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타오타오는 그간 바이낸스와 일본 현지 가상자산 사업 협력 논의를 진행해 왔는데, 지난 6일 돌여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 이후 바로 SBI의 타오타오 인수 발표가 이어졌다.

[글로벌포스트] "디지털화폐, 블록체인 기술 쓰면 효율 높아"
일본 최대 온라인금융그룹 SBI홀딩스가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타오타오 인수를 공식 선언했따. 이로써 SBI는 정부 인가 가상자산 거래소 2개를 소유하게 됐다.

BNP파리바, 증권형 토큰 이체 기술 검증 완료

글로벌 금융회사 BNP파리바가 보안성을 높인 증권형 토큰의 이체를 위한 기술감증을 마쳤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자산 지갑서비스 업체 커브(Curv)와 함께 증권형 토큰이 블록체인에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송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BNP파리바 금융중개 글로벌 대표 브루노 캄페논(Bruno Campenon)은 "전통 디지털 자산-규제 적격 디지털 자산을 결합한 통합 커스터디 솔루션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이번 기술검증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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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기업 BNP파리바가 블록체인을 활용한 증권형 토큰 전송을 위한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올해 75개 가상자산 거래소 폐쇄

올들어 세계 가상사잔 시장에서 75개의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폐쇄됐다는 집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31개 거래소가 자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했꼬, 34개는 아무런 공지 없이 서비스를 폐쇄했다. Hotbit, FinexBox, WCX 등 거래소가 사기 혐의로 문을 닫았으며 Altsbit, Nerae 등은 해킹에 노출됐다. 한편 올해 사라진 알트코인은 무려 20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