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온라인 유통·편집숍… 지역 백화점의 '혁신 아이콘'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20 청년희망 슈퍼기업]

대구백화점

온라인 유통·편집숍… 지역 백화점의 '혁신 아이콘'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20 청년희망 슈퍼기업]
대구백화점 본사에 설치된 직원카페와 미니도서관 대구백화점 제공
1944년 대구상회로 출발한 대구백화점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장해 왔다.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사업, 슈퍼사업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자체 편집샵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사업부분은 지난 2006년 이후 온라인 매출 다각화를 위해 시작했다. NS홈쇼핑과 '유통 출구전략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NS홈쇼핑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기획상품 개발과 우수고객 프로모션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지난 2015년 오픈한 편집샵 '드빠르망174'는 대구백화점 브랜드사업팀의 직매입 브랜드를 판매하는 공간이다. 의류, 핸드백, 액세서리를 포괄하는 토탈 라인을 제안하는 편집숍 브랜드로서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브랜드를 지역 주민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백화점은 지역 대표 향토 백화점으로서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아암 환우 돕기 캠페인을 비롯해 플리마켓,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모금 등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설 및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카페 및 의무실, 안마 서비스 공간을 물론, 사내식당 운영 및 직원 휴양시설도 지원한다.

상시채용에서는 지원자의 유통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 영업 관리자 역할 수행에 필수 역량인 리더십, 기획력, 소통능력 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대구백화점의 채용프로세스는 서류전형을 거쳐 1차면접, 2차면접, 인턴 실습, 최종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2차 면접까지 통과한 지원자는 8주간의 인턴 실습 과정에서 백화점 관리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업무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게 된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모범적인 기업문화와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한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