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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심비 다 사로잡은 생활용품 대표 기업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20 청년희망 슈퍼기업]

아성다이소

가성비·가심비 다 사로잡은 생활용품 대표 기업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20 청년희망 슈퍼기업]
국내에서 가장 큰 다이소 명동역점의 야간 전경 아성다이소 제공
지난 1997년 1호점을 오픈한 다이소는 생활용품 매장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500원부터 5000원까지 6가지 균일한 가격으로 상품군을 구성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다이소는 저렴하지만, 품질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 상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으로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만 2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이소는 선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3만여 종의 상품 대부분을 국내 중소 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협력사와 거래에서 모든 부서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체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다이소의 대표적인 기업문화는 '역동성'과 '융통성'이다.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고객과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대응하고자 빠르고 강한 실행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하되 절차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아 상황에 맞는 최적의 대안을 빠르게 찾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이소의 복지제도 역시 기본에 충실하다.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는 상품권, 황금열쇠, 해외여행 등 포상을 하고 있으며, 매장과 상품개발에 대한 인센티브 등 업무 장려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다이소의 채용프로세스는 서류전형을 거쳐 1차 부서면접, 인성직무역량검사, 2차 임원면접, 신입직의 경우 인턴십을 거쳐 3차 최종면접과 채용검진을 통해 입사가 확정된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매장을 방문하고 작성하는 회사분석 리포트 제출과 부서면접이 진행된다.
부서면접에서는 적정한 지식과 역량, 태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한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모범적인 기업문화와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한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