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첫 라면 생산부터 불닭 열풍까지… K푸드를 이끌다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20 청년희망 슈퍼기업]

삼양식품

첫 라면 생산부터 불닭 열풍까지… K푸드를 이끌다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20 청년희망 슈퍼기업]
서울 오패산로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 전경 삼양식품 제공
한국전쟁 이후 국내 식량 자급 문제가 심각하던 1963년 삼양식품은 국내 최초로 라면을 생산했다. 라면의 중량은 평균 일본 라면보다 15g 무거운 100g. 가격은 당시 꿀꿀이죽보다 조금 비싼 10원으로 유지해 식량난으로 굶주리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했다. 이후 라면은 국민들의 소울푸드가 됐고 1969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라면을 수출했다.

1969년 시작된 삼양식품의 세계 시장 도전은 미국, 동남아, 유럽 시장으로 이어졌고 라면의 원조 일본까지 진출해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라면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사업을 강화해 지난 2017년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식품 업계 최초로 '2억달러 수출탑'을 달성했다.

연 2회 공채와 수시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온라인 인적성검사,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직무에 따라 PT면접, 영어면접, 필기시험을 진행하기도 하며 경력직의 경우 2차 면접 합격 후 평판조회를 진행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채용하는 것에 큰 방향성을 두고 있다.
신입 채용의 경우 직무에 대한 기본 지식과 모집 요건을 갖춘 지원자들을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모범적인 기업문화와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한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