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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사자성어 ‘영정치원’…멀리가려면 안정‧평안해야

전북도, 내년 사자성어 ‘영정치원’…멀리가려면 안정‧평안해야
송하진 전북도지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가 2021년 사자성어로 ‘영정치원(寧靜致遠)’을 선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사자성어로 ‘안정되고 평안해야 멀리까지 이를 수 있다’는 의미가 있는 ‘영정치원’을 2021년 사자성어로 결정했다.

이는 '안정되고 평안해야 멀리까지 이를 수 있다'는 의미로, 중국 제갈공명이 쓴 ‘계자서’(誡子書)에 나오는 글구다.


올 한 해 코로나19 및 자연재난으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전북도는 2021년은 안전전북을 바탕으로 ‘생태문명’을 선도하는 해로 정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2021년에는 안정되고 평안한 도정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신산업 육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태문명으로 전환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전북도의 사자성어는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의미가 내포 된 ‘자강불식(自彊不息)을 사자성어로 정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