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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전남 어민 돕는 소비촉진 프로모션 진행

GS수퍼마켓, 전남 어민 돕는 소비촉진 프로모션 진행

[파이낸셜뉴스] GS수퍼마켓은 전라남도 어민 지원을 위한 ‘전라남도 수산물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은 여름철 바닷물 수온 상승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전라남도 양식 어민들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전라남도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짧은 장마 이후, 지속적인 폭염으로 바닷물 수온이 급격이 올라 전라남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 20일자로 발령됐다. 고수온이 지속되면 바닷물 속 산소가 부족해지고, 양식 수산물, 어패류의 대량 폐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GS수퍼마켓은 피해가 발생하고, 확대되기 이전에 좀더 많은 수산물의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전라남도와 1500억원 규모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후 지역 우수 농축수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판로 지원을 펼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 기회가 감소한 소비자들에게 제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산물의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 고수온으로 인한 어패류의 대량 폐사 예방 차원에서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어민, GS리테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