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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최근 5년간 절임배추 매출 연평균 11% 성장"

GS수퍼마켓 "최근 5년간 절임배추 매출 연평균 11% 성장"
GS더프레시 용인포곡점에서 절임 배추를 예약 받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해 전시했다. GS리테일 제공.

절임 배추의 인기가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고 있다.

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을 통해 예약 판매된 절임 배추 매출이 최근 5년간 연 평균 11%씩 성장하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절임 배추의 매출 구성비가 원물 배추 보다 평균 1.6배 높으며, 최대 2.4배 격차를 보인 해도 있어 절임 배추가 ‘김장철 종결자’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됐다.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절임 배추는 재배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원물 관리 및 HACCP 시설에서 절여 신선하고, 안전한 절임 배추가 가정까지 배달되는 편리함 때문에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GS리테일의 수퍼마켓 농산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절임 배추는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어왔다. 특히 역대급 매출을 보인 해는 2019년이었다. 당시 유달리 심했던 태풍과 우천 피해로 배추 물량이 부족해 원물 가격이 폭등했었다.

GS수퍼마켓은 이를 사전에 대비해 절임 배추 목표 물량을 대폭 늘렸으며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 결과, 전년대비 49%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절임 배추는 2016년 이후 원물 배추의 매출을 뛰어넘었으며 매년 그 격차를 늘려가고 있다. 2016년 절임 배추와 원물 배추의 매출 구성비는 53.4%와 46.6%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구성비 차이가 벌어지며 2019년은 70.6%와 29.4%로 2.4배 차이로 역대급 격차를 기록했고 올해도 70%이상의 구성비가 예상된다.

GS수퍼마켓은 올해도 김장철 시작 약 3개월 전부터 강원도, 충북 괴산, 전남 해남 등 오랜 기간 배추 산지로 각광을 받아 왔던 각 산지를 돌며 생육을 파악해 사전 물량을 늘려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와 괴산의 절임 배추로 진행된 1,2차 사전 예약은 시작 5일만에 각각 전량 완판 됐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3차 사전 예약에는 해남산 절임 배추를 추가됐다. 판매가는 원물의 생산 단계부터 참여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전년대비 12% 인하한 가격에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일상식 수요가 증가 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였던 일부 해외 김치의 비위생적 환경과 원재료 표시 위반으로 고객들의 불안 심리가 증가해 이에 대한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이에 따라 GS수퍼마켓은 전 취급 물량 모두 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만 판매한다. 또한 국내산 소금으로 생산된 상품 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다.

이는 GS리테일이 지난 2005년부터 절임 배추를 예약 받아왔던 축적된 노하우로 지속적인 안전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품질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역량을 키워온 덕분이다.

사전 예약을 하고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알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GS수퍼마켓은 네 번째 사전 예약을 받는다.

원영민 GS리테일 농산팀 MD는 “올해 배추는 병해와 냉해 피해로 작황이 부진하여 원물의 가격 급등이 예상된다”며 “GS수퍼마켓은 배추 파종 시기부터 농가 지원을 진행해 물량을 확보해 왔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신선하고 청결한 절임 배추를 고객께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