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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3선 도전 공식 선언

송하진 전북도지사, 3선 도전 공식 선언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5일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3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5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송 지사는 "결국 3선의 의지로 가야 할 것이고, 그렇게 갈 것"이라는 말로 오는 6월1일 치러질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어 "정책이 계속 진화하고 발전해야만 성공으로 갈 수 있다. (단체장을) 몇 번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누가 그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에 몸담은 17년간 유능하고 선한 정치인이 되기 위해 살아왔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정책을 발전시키는 도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전북도의 새해 역점 시책과 핵심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전북도는 9대 역점시책으로 △일상회복 최우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과 청정전북 실현 △혁신과 선점으로 산업생태계 새롭게 구축 △삼락농정과 농생명산업 선도 △친환경 스마트형 새만금개발 △일자리 창출, 투자 촉진, 중소기업 육성 민생경제 활력화 △자존의 역사·문화와 여행·체험·관광 1번지 △촘촘한 복지체계와 사회안전망으로 따뜻한 전북 △인구감소 대응, 청년활성화, 균형발전 촉진을 제시했다.

또 11대 핵심 프로젝트는 △그린수소와 재생에너지산업 기반 확대 △탄소산업 상용화 생태계 활성화 △친환경·미래차 생산거점 및 상용차 산업생태계 강화 △탄소중립 실현 선도와 지역맞춤형 유해환경 개선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구축 본격화 △생태문명시대, 청정·안전 전북여행 콘텐츠 강화 △코로나19 대응 일상과 민생활력 회복 △새만금 Tri-port 구축과 내부개발 촉진 △금융산업 기반 조성 및 금융생태계 구축 △생활의 과학화와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 △새만금잼버리와 아태마스터스대회 체계적 준비를 선정했다.

전북도는 9대 역점시책과 11대 핵심프로젝트 추진에 도정역량을 집중해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정책 효과를 체감하게 만들 계획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