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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현대기술투자·경동제약, 레티튜에 13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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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현대기술투자·경동제약, 레티튜에 13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설계해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 제공하는 레티튜(LETITU)는 현대기술투자와 경동제약으로부터 총 1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레티튜의 ‘The Pond(더폰드)’는 학생 개개인의 대학 진학 및 진로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하며 가이드하고, 기존 교육 영상만을 통해 학습하는 일방향적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활용해 개별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문제를 제공한다.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개념 정리를 통해 신개념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개발 기술 및 학습법에 대한 특허 3건을 출원 진행 중이다.

현대기술투자 관계자는 “교육 플랫폼의 진화와 변화는 필수적이며, 레티튜만의 전문성을 갖춘 커리큘럼과 AI 등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는 기존의 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모두 학생 개개인의 목표 달성에 대한 성취 및 개인적인 성장이 밑바탕이 된다”며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면서,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함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적 노력과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레티튜의 실질적 학습 형태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다훈 레티튜 대표는 “교육의 디지털화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과 진로 탐색 전반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주고, 그들이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설계해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자 비전”이라고 말했다.

레티튜는 지난해 설립, 전세계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레티튜는 최초 타겟 시장으로 미국을 선정했으며, 오는 3월 전세계에 웹 기반 온라인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