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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월미상상플랫폼 'O2O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

티몬, 월미상상플랫폼 'O2O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
지난 2일 티몬 대치동 본사에서 장윤석 티몬 대표(왼쪽)와 월미상상플랫폼 김영윤 대표(오른쪽)가 참여해 ‘O2O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몬 제공.

티몬이 인천시 월미상상플랫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복합문화시설 ‘TYDE(타이드)’ 의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TYDE’ 라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들이 체험하고 결제하는 온라인과의 접점을 티몬과 연계해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고객들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티몬 대치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O2O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식에는 장윤석 티몬 대표와 월미상상플랫폼 김영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온 오프라인 협업을 펼쳐 서비스 경쟁력과 고객들의 이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TYDE’는 인천시 내항8부두 내 폐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총 5층 규모로 조성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1~2층은 디지털 아트 등 문화 체험, 전시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3~4층은 파주 더티트렁크로 유명한 CIC FNB에서 차별화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티몬은 이번 ‘TYDE’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서비스의 디지털 연계를 추진한다. 먼저 티몬페이, 티몬캐쉬 등과 연계한 △예약/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전시관과 맛집, 카페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 관광 정보 시스템, 티몬을 통해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 등 종합 디지털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TYDE’ 내 ‘티몬 스페이스’를 구성해 고객들이 티몬이라는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공간도 마련한다.

김영윤 월미상상플랫폼 대표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티몬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물론 마케팅, 프로모션까지 폭넓게 추진 중”이라며 “TYDE 의 콘텐츠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민이 이용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기존의 복합문화시설들과 달리 결제, 체험 등 서비스 전 과정에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티몬이 보유한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상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