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내년에 추진할 국책사업 26개를 발굴했다.
전북도는 1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지휘부, 전북연구원 연구진, 국책사업 발굴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국책사업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발굴된 국책사업은 신산업경제, 농업농촌새만금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환경안전 등 5개 분야, 26개 사업, 4조3096억 원 규모다.
신산업경제 분야 국정과제는 하이퍼 커넥티드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농어촌 특화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수소생태계 강화 H2 빌리지 조성 사업 등 6건이다.
농업농촌새만금해양 분야는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공공주도 매립, 첨단 스마트팜 온실 구축과 육묘장, 농자재와 에너지 공급단지, 가공·저장시설, 교육·연구·홍보시설 조성을 위한 새만금 미래형 첨단온실 조성 사업 등 7건이다.
문화관광콘텐츠 분야는 지역거점 국립예술 표준공연장 건립과 근대역사기억공간 조성 사업 등 5건이고, 지역개발·SOC 분야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과 동부내륙권 국도건설 등 5건이다.
환경안전 분야는 스마트 재난대응 연구개발 실증단지 조성과 웅치전적지 명품 숲 조성 등 3건이다.
전북도는 해당 사업들에 대한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구체화해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미래성장 동력이 될 국책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위해 사업별 전북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정부 수용성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며 “최종 선정된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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